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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분수폭포시연회


반포대교 분수폭포시연회

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오전 1:34:47 | 오~까망천사전체 문서로 이동
 반포대교 분수 시연회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여 분수 설치 공사를 끝낸  서울 반포대교에 `낙하분수'가  9일 저녁 처음 가동되었다.

음악에 맞춰 한강 위의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에 설치된 380개의 노즐이 약 30도 각도로  2m쯤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20여m 아래의 한강으로 떨어지며 오르락내리락 하는 파도모양의 물줄기에 맞춰 190개의 조명의 색깔이 빨강, 노랑, 파랑, 보라등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한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Bridge of Love'라는 주제로 진행된 분수 가동 시연회는  헨델, 조수미의 울산아리랑, 라벨의 볼레로 등으로 바뀔 때마다 낙하분수의 물줄기도 음악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었다
`낙하분수'는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1분당 190t씩 내뿜는 초대형 분수이며 각도와 수압을 조절할 수 있고, 조명장치와 음향 설비를 갖추어 다양한 모양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반포대교 '낙하분수'를 제안한 주인공은 서울시공무원 윤석빈(41)씨. 2006년  '폭포에 잠긴 잠수교'라는 제목으로 서울시직원 아이디어
제안창구 상상뱅크에 응모하여
'한강 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채택되어 낙하분수 조성을 추진했다. 
이번 공로로 윤씨는 7년째 머물렀던 토목 7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하였으며  ‘창의인 상’의 첫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편 2006년  개설된 상상뱅크에는 현재까지 7만 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000여건을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10월 말까지 오후 7시, 8시 등 하루 2차례 시험가동하고 나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봄부터 정상적으로 가동을 시작할것이며  관람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교량상 카페 전망대, 유람선 관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상누리단도  반포대교 분수 시연회를 참석 인터넷방송을 생중계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