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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자원봉사

상상누리단 집수리봉사로 새해를 열다!


누리단 집수리봉사로 새해를 열다!

 2009 새해 첫일요집수리봉사 누리단 여러분~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 전날의 마운틴님의 차량지원을 받아 합판과 전기판넬등을 준비하면서도

과연 어느분이 함께할까? 하는 의심도 가졌다.

2009년도를 시작하면서

우리 누리단이 어렵고 힘든 분에게 좋은일을

우선적으로 해보는것이 어떤가 해서 시작하고 제안했는데

한편으로는 괜한 봉사 병의 발동으로

주위사람과 아내에게 눈총만 받는게 아닌가도 싶었다.

그동안 더 힘든 자봉도 했었는데 안되면 

그까지것 혼자서라도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있는찰라

단장님 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원한사람이 누가 있는가 물어보고는

 "우리 둘 이라도 함께 합시다 낼 몇시까지 가면되냐고"

그 한마디에 나는 힘을 얻고 내일 사용할 작업공구를 챙기기 시작했다.

 가게 문도 안열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빨리 안나오면 그냥 간다"고 협박을 하시는 인생님!

 일을 시작하자 짙은 안개보다 심한 먼지속 에서 몸을 가리지않고 달려든 누리단.. 

 열심이 일하시는 인생님~ 도배지 뜯기전에 사인하시나 ?

 누가 좀 들어주지.. 쫑쫑쫑이 키만한 쓰레기를..

 먼지를 제거 해야만 후속 팀이 안전하게 들어와 작업을 할 수 있다고...까망이..

 단장님 머리카락은 더욱 하얗게 변해만가고..

 미래 단장 달려와 궂은일 마다하고..

 좁은 방안에서 서로 엉덩이를 부딪쳐가며 각자 맡은일을...

 누기 일안하고 농땡이 부리는지 예리한 눈으로 주시~`.  인터넷 방송으로 뜰라!

 문틀도 딱고 맞추고... 엇 인생님 머리에서 회춘을..

 에코 우리 쫑쫑쫑님 너무 부려 먹는다~

 부간사님 집에서도 저렇게 열심이 할까? 그러면 사모님이 업어 줄텐데..

 까망천사의 두아들도 한귀퉁이 일을 맡아서..

 자른 합판은 삐딱해도 ... 단장님 실력을 믿사옵니다~

 쫑쫑쫑님 큰아들과 함께 도배(초배지)도 하고

 기끔씩 희쭉 희쭉 미소도 지어가며..

 문창호지 사와라, 풀 사와라, 마스크 사와라..심부름을  도 맡아서 하는 막내

 먹을 때는 즐거히히히.....(누리단 청소년부? )

 밥 많이 먹는다고 식당 누이에게 혼나서 그런지...

일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술이 떨어져서 그런지.. .힘이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위 사진으로 웃음이 만발..

 간사장님 덕분에 80년 만에 마루판이 자기 얼굴을 찾아 활짝 웃는 모습

 페인트까지.. 마운틴님 그림그리시나요? ..아님 바퀴벌레 구멍 메꾸시나요?

 엇 벌써 간다고... 학원 첫날인데도 달려와준 미래단장! 늦더라도 가봐야겠다고...

 반포대교에 분수를 만드는게 쉽지~ 이빨빠진 문틀에 이걸 어찌하나 고민에 빠진 간사장님

 쥐가 아니라 호랑이도 들어올수 있는 천장~

 단장님이 깨끗이 마무리를...

 비둘기가 단장님이 제대로 하고 있나 쳐다보고 있네요~~..

 에코~~ 비둘기가 째려보고 있으니 농땡이 부리지 말고 이쁘게 해주어야지...

 이제 그만 좀 부려 먹지요 하는 눈초리의 간사장님 과 조그만  더 하시는 눈길의~ 생활지도사 김명희님

 하나 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드네요~~

전공도 살리고..


여럿이하면 백지장도 가볍듯이 함께해서 즐거워요`

 

 이쁜 장판도 깔고 ...마운틴님은 산에 갔다가 달려왔답니다.

 마무리는 간사장님이 걸레질로 깨끗이..

동네 돌아다니며 찾아온 경대도 고쳐주고..

 담당복지사님이 보면서 이 정도면 신혼방으로 사용해도 좋다고....또 가실려나..시집을.

 줏어온 경대도 제자리에 놓으니 멋진 방이 되었네요~

 엇`  방바닥도 뜨끈 뜨끈..

이제 어르신  웅크리지않고 다리를 쭉 뻗고 주무실수 있겠네요~~

함께 해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음으로 뒷전에서 응원해주신 누리단 여러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참 뚱띠님께서 집안일로 참석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시다 밤늦게 달려와
격려해 주셨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