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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자원봉사

까망천사 아들과 연탄배달 자원봉사 9/12

까망천사 아들과 함께한 연탄배달 자원봉사  9/12

 

추석연휴 전날.....

연탄 1000장을 어떤 지인이 기증하여 긴급히 소집된 연탄 배달부들...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다섯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이다.
이른아침 7시 추석을 앞두고 모두들 바쁜 일정이 있었지만 달려와주었다..
땀과 범벅이된 연탄가루는 속옷까지 검정색으로 물들이게했다.

연탄을 받은 집 아주머니가 고맙다며 음료수를 따라주는데
땀흘리다 마시는 그맛은 세상에서 가장 시원하게 느껴졌다
작은아들 승우(중3)와 추석이라고 미리 놀러온 작은집 상윤(고1)이도 온몸이 연탄가루로 범벅이
되어
이 옷을 어떻하냐고 징징 되면서도 남을 위한 배려를 했다는것에 속으로는 흐믓해하는것 같다.

오늘은 모두가 까망천사가 되어 서로의 검은얼굴을 바라보고는 웃어제꼈다. 
이렇게 웃으며 삶의 제자리를 향해 가는 모습들 이들 모두가 연탄 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