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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가정들

까망천사 ~추석날 어려운 이웃에 던킨도넛 배달을.. 까망천사 ~추석날 어려운 이웃에 던킨도넛 배달을.. 며칠 전 자원봉사를 하시는 선배 회장님으로부터 연락이왔다. 던킨도넛을 후원 받아 가져올 계획인데 그날이 추석날이며 주위에 어려운 분들에게 나누어 줄 수있냐고.. 어려운 곳에 도와줄 수 있다는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무조건 '아~ 예!' 하고 보니 우리집도 차례도 지내야 하고 벽제에 모셔둔 아버님에게도 다녀와야하는데... 추석날 벽제로 가는길은 길이 아니라 주차장이었다.. 정체된 길은 자전거로 가도 2~3번은 왕복 할 수 있었으리라.... 하여간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여 성묘를 마치고 오후 5시에나 고마운 선배회장님를 만나 물건을 받게 되었다.. 차 뒤 트렁크에 가득 싣고 오면서 내 마음은 두근두근 거렸다 . 이 도넛을 누구에게 어떻게 줄것이며 받는 사람 기.. 더보기
까망천사 아들과 연탄배달 자원봉사 9/12 까망천사 아들과 함께한 연탄배달 자원봉사 9/12 추석연휴 전날..... 연탄 1000장을 어떤 지인이 기증하여 긴급히 소집된 연탄 배달부들...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다섯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이다. 이른아침 7시 추석을 앞두고 모두들 바쁜 일정이 있었지만 달려와주었다.. 땀과 범벅이된 연탄가루는 속옷까지 검정색으로 물들이게했다. 연탄을 받은 집 아주머니가 고맙다며 음료수를 따라주는데 땀흘리다 마시는 그맛은 세상에서 가장 시원하게 느껴졌다 작은아들 승우(중3)와 추석이라고 미리 놀러온 작은집 상윤(고1)이도 온몸이 연탄가루로 범벅이 되어 이 옷을 어떻하냐고 징징 되면서도 남을 위한 배려를 했다는것에 속으로는 흐믓해하는것 같다. 오늘은 모두가 까망천사가 되어 서로의 검은얼굴을 바라보고는.. 더보기